■ 진행 : 오동건 앵커
■ 출연 : 정옥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, 조기연 민주당 전 법률위원회 부위원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더뉴스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저출생 공약을 각각 발표하며 이번 총선 정책 경쟁에 본격 돌입하는 모습입니다. 오늘의 정국 현안,정옥임 전 의원,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반갑습니다. 먼저 오늘 녹취를 먼저 들을 텐데요.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에서 다섯 번째 정치개혁공약을 발표했죠. 관련 발언 먼저 들어보겠습니다.
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국민의힘은 출판기념회 형식을 빌려서 정치자금을 받는 관행을 근절하는 법률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겠습니다. 지금까지 출판기념회를 열어서 책값보다 훨씬 큰돈을 받는 방식으로 정치자금을 받는 것이 사실상 허용돼왔단 것은 다 알고 있습니다. 누군가는 언젠가 단호하게 끊어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. 이 정치개혁과 특권 포기를 진짜로 할 겁니다.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이 이슈에서 다른 소리 하면서 도망가지 말아야 합니다.]
정 의원님, 이게 출판하면서 회의를 열어서 모금을 하는 과정. 이게 사실 일반 시민들은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. 어떤 의미예요?
[정옥임]
그러니까 국회의원 내지는 선거에 사실은 여러 자금이 필요해요. 물론 공식적으로 선거를 할 때 들어가는 비용을 얼마 이상의 지지와 유권자의 표를 얻으면 다시 국가 정부에서 보상해 주기는 하지만 그러다 보니까 출판기념회를 열어서 책값을 받는데 책값이 예를 들어서 한 만 원이다 그러면 딱 1만 원만 받는 게 아니라 주는 대로 받아서 그걸 표현은 뭐하지만 시드머니로 해서 선거에도 나가고 그러는데 이게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큰 사람들은 어마어마하게 출판기념회를 통해서 모금을 하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그 안에서는 여러 가지 볼멘소리도 나오고 그랬는데 개혁의 일환으로 출판기념회를 통해서 책값보다 훨씬 큰 돈을 받는 형식으로 정치자금 받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거잖아요. 제가 이 얘기를 듣자마자 떠오른 게 올해 출판기념회가 제한이 1월 10일까지였습니까? 그러니까 진작에 그러면 이 공약을 내놨으면 어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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